자신이 창조한 캐릭터가 소설과 캔버스 안에서 어려운 도전에 몸을 던진 것처럼 화가는 환상과 현실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하며 모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나들목(과천) 인근 방음 터널에서 발생한 화재로 5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다.이후 화이트 스완(White Swan)이란 말이 등장했다.
1697년 호주에서 까만 깃털의 블랙 스완(Black Swan)이 나타나며 통념이 깨졌다.블랙 스완이야 어쩔 수 없다 해도 화이트 스완으로 인한 고통과 슬픔은 새해에는 없었으면 한다.그래서 등장한 것이 강화 유리나 아크릴을 사용한 방음벽이다.
기능과 모양은 개선됐지만.‘이미 경험했거나 지속해서 반복되는 위기인데 적절한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은 문제라는 뜻이다.
안전은 오히려 퇴보했다.
비슷한 경험이 없는 것도 아니다.2021년 이전 자료로 학습했기에 이후의 이야기나 미래에 대해 전망은 할 수 없다는 것.
이경희 이노베이션랩장 저는 인공지능이기 때문에 인간과 동일한 정도의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저는 사용자의 질문에 응답할 수 있도록 구축된 컴퓨터 프로그램입니다
균형을 잘 잡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한 화가의 뜻이 잘 이뤄지길 바랍니다.현실에서 볼 수 없는 낯선 캐릭터와 초현실 같은 장면이 가득한 그의 캔버스엔 삶과 죽음.